저희 가정에서 사용한 자료를 약간 수정해서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파일로 내려받아 사용하셔도 됩니다.

설날 추도 예식 자료 3.pdf



설날 추도 예식

 

 

1. 예배로의 부름 야고보서 117/ 인도자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기도 : 사랑의 아버지. 지난 한 해도 저희 가족에게 많은 선물들을 베풀어 지켜주시고, 새해를 맞이하여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이 자리에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여기 모여 있는 저희들은 물론, 멀리 있는 가족·친척들과, 주님 품에 있는 고인이 함께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경험하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모두 함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3. 찬송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1, 4) / 모두 함께

 

1.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였네

 

4. 세상 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 가는 날 천국 가게 하소서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였네

 

4. 대표기도 / 맡은 이


5. 성경봉독 사도행전 2031-35/ 맡은 이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6. 말씀 나눔 다음 사람을 위하여

 

    이병률 시인의 산문집 끌림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시인이 이탈리아 베니스에 한 달 정도 여행을 하게 되어 집을 한 채 빌렸다고 합니다. 그는 도착한 첫 날, 어두운 방의 불을 켜고 집 안을 둘러보는데, 작은 탁자 위에 정성껏 포장된 무언가가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놓여져 있는 메모지에는 다음 사람을 위하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냥 놓아두고 잤는데, 다음 날 아침 집주인으로부터 그 선물에 얽힌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은 몇 년 전부터 여행객들에게 집을 빌려주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짼가, 네 번짼가 그 집에 머물렀던 사람이 다음에 머물게 될 사람에게 선물과 함께 이런 쪽지를 남겨 놓고 떠났다고 합니다. “몇 달 동안 머문 이 집에서 나는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여기 굉장한 베니스에서 말입니다. 이곳에서 당신도 나처럼 멋진 경험을 하고 떠나기를.” 그 후로 사람들을 그 집에 머물렀다가 떠날 때, 포도주 한 병이나 비누 같은 작은 선물과 쪽지를 남겨 두고 떠난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시인은 집으로 돌아와 선물 포장을 풀어 보았습니다. 수채화로 곤돌라 그림이 그려진 손바닥만 한 포스트잇이었습니다. 시인은 책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는 커다란 베니스의 지도를 선물받은 것처럼이나 감사했다. 이 감사가 내가 그곳을 떠나올 때에도 이어질 것이고, 그 다음 사람에게도, 그리고 그 다음으로 영원히 이어질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다. 나는 그곳을 떠나오면서 다음 사람이 나처럼 굶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파스타 한 묶음을 올려놓고 왔다. 그리고 잊지 않고 메모지에다가 다음 사람을 위하여라고 적었다. 계속해서 감사는 박자를 맞춰 감사를 부를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선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몸을 선물 받았고, 그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연의 선물인 곡식과 과일로 만든 음식을 먹고 삽니다. 그리고 그 모든 선물들의 근원은, 오늘 예배로의 부름의 말씀인 야고서보서에서 말씀하시듯이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그 선물들을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밭과 들에서 자라는 곡식과 과일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칩니다. , 하나님은 농부와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그 자연의 재료로 정성껏 요리를 하는 주부나 요리사의 손을 통해 우리에게 음식이라는 선물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사도행전 2031-35절은 바울 사도가 에베소교회 장로들에게 남긴 고별 메시지의 일부입니다. 바울 일행은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은 기간 동안 에베소에 머물면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자신들의 손으로 수고하여 일함으로써 비용을 충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약한 이들을 도왔습니다. 그들은 3년 동안 자신들의 생명을 에베소 사람들에게 선물로 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에베소를 떠나며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를 기억하라고, 그래서 수고하여 다른 이들을 도우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인으로부터 여러 가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육체의 생명이나 도움뿐만이 아니라, 고인께서는 우리의 성품과 마음에 참으로 많은 선물을 남겨두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다음 사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만약 고인께서 책 속에 나오는 여행객들처럼 오늘 우리에게 쪽지를 남기신다면 무엇이라 적으실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이런 쪽지를 남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평생 머문 이 세상에서 나는 많은 꿈을 꾸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고생도 많이 하고, 힘든 일들도 많았지만, 당신들이 있어서 힘이 되었고, 당신들에게 선물을 남겨주는 기쁨에 그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습니다. 당신들도 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을 주님과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합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들도 나처럼 멋진 경험을 하고 떠나기를.”

 

7. 나눔과 기도 / 모두 함께

올 한 해 우리가 품고 있는 새해의 소망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8. 찬송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1, 3) / 모두 함께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3. 존귀하신 주의 이름 우리 기쁨 되도다

       주의 품에 안길 때에 기뻐 찬송부르리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9. 주기도 / 모두 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설교문 > 가정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가정 예배 5  (0) 2017.10.03
추석 추도 예식 자료 3  (0) 2015.09.26
추도 예식 자료 4  (0)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