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25장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예언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먼저 주님은 당시 유대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예루살렘 성전이 철저하게 파괴될 것임을 예언하십니다. 우리의 자랑은 교회의 건물이나 체계가 규모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주님은 세상의 끝이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징조들을 말씀해 주십니다. 곧,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며, 곳곳에 전쟁이 발발할 것이며, 기근과 지진 같은 자연재해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불법이 성하며,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이런 징조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은, 세상의 끝이 이미 가까이 다가왔음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어지는 주님의 교훈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님은 마지막 때를 사는 이들에게, 항상 깨어 있을 것과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십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들로 대표되는 지극히 작은 자를 주님처럼 여기고 돌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경고와 교훈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본문의 게으르고 악한 종과 같이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고 말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마태복음 24장과 25장을 함께 교독하시면서, 오늘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그리고 우리 공동체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20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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