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28장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인 오늘 본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체포와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증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유다는 금전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 주님을 배반하고 대제사장들에게 넘겨주었지만, 한 여인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져와 아낌없이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주님의 장례를 준비하였습니다. 둘 다 주님께 입을 맞추었지만 그 의미는 달랐습니다.

이외에도 오늘 본문에는 참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사랑의 대상, 또는 욕망 성취를 위한 수단, 또는 조롱의 대상으로서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주님은 피와 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면서 당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말씀대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사명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오늘 읽어야 할 분량이 꽤 많기 때문에 이쯤에서 안내를 마치려고 합니다. 다만 오늘 말씀을 읽으실 때에 나는 어떤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염두 두시고 말씀을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2017년 10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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