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그대 숙련된 손길에 납작한
내 마음 활짝 열리고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힘에 바닥에
엎드린 나 공중으로 올려진다
그대 눈길 손전등처럼 어두운
내 마음 구석구석 비추고 이내
욕망으로 오염된 검은 피 심장에서
쏟아진다
자비로운 그대 음성 상처를
지혈하고 맑은 피로 내 심장에
수혈하고 나는 다시 스르르
바닥으로 돌아온다
나를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니
정비공 루이스가 빙그레 웃는다
엔진오일 교환이 끝났다
2012년 8월 9일
명상
그대 숙련된 손길에 납작한
내 마음 활짝 열리고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힘에 바닥에
엎드린 나 공중으로 올려진다
그대 눈길 손전등처럼 어두운
내 마음 구석구석 비추고 이내
욕망으로 오염된 검은 피 심장에서
쏟아진다
자비로운 그대 음성 상처를
지혈하고 맑은 피로 내 심장에
수혈하고 나는 다시 스르르
바닥으로 돌아온다
나를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니
정비공 루이스가 빙그레 웃는다
엔진오일 교환이 끝났다
2012년 8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