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의 추천도서
인간의 일생
신앙을 자기 야망의 도구로 삼는 시대의 청년들에게 고하는 마지막 청년서신
이재철 지음 / 홍성사, 믿음의 글들 209. / 9,800원
이 책은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이재철 목사님의《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참으로 신실하게》, 《내게 있는 것》에 이은 네 번째이자 마지막 청년 서신이다. 앞의 세 권이 개인적인 영성을 위주로 다룬 책이라면 이 책 《인간의 일생》은 가정과 사회 속에서의 영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질문을 관념적으로 논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실제적인 답을 제시하기 때문에,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준다. 다윗의 출생 배경과 전 생애가 기록된 룻기, 사무엘상·하, 그리고 그의 생애 마지막이 기록된 열왕기상을 본문으로 삼은 총5부의 서사적 메시지로 된 이 책을 통해 때로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구약 성경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원래 2003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사경회 때에 설교한 것으로 먼저 오디오북 《Audio_인간의 일생》으로 출간되었다. 그 후 저자가 6개월에 걸쳐 풍부한 예화와 경험들을 살리고 내용을 더욱 다듬어 치밀하게 구성하고 다시 써서 책으로 출간되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그러므로 모든 지체들이 반드시 일독할 것을 권한다.
<저자의 말>
"사랑하는 청년아, 그대가 만약 그대 욕망의 궁을 짓는 데 그대의 일생을 걸면, 그 궁이 무너지기도 전에 그대 자신이 먼저 그대의 모든 것을 잃고 모두와 단절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그대의 궁을 스스로 허물고 진리의 전을 복원하는 데 그대의 일생을 바치면, 그대는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얻게 될 것이다. 그대가 다윗의 일생을 통해 이 사실을 터득하고 그대 일생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그대 인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길이요, 그대로 인해 새로워질 조국과 인류의 미래를 사랑하고 지키는 일이다.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군중이 아니라, 깨어 있는 한 인격을 당신의 도구로 쓰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을 열며’ 중에서
영등포교회 청년1부 <로고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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