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으로 드리는 기도
- 시편 145:14-16
왕이신 우리 하나님,
“주님은 쓰러지는 모든 자들을 받쳐주시고, 이미 넘어져 구부러진 모든 이들을 일으켜 세우신다.”(14)는 말씀이 정말이십니까? 지금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이미 쓰러져 울부짖고 있습니다. 또 간신히 버티고 있는 이들도 곧 넘어지고 말 것이라고 아우성입니다. 주님도 보시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주님께도 그 소리가 들리지 않으십니까?
오늘날 저희들은 성경을 통해 계시된 주님의 전능하심과 선하심이 현실 세계에서는 별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은 ‘불일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주님, 그 ‘불일치’가 하나님의 무능이나 무관심이 아니라 실은 저희들의 무지나 믿음 없음이나 조급함 때문이었음을 증명해 주십시오. “모든 눈이 주를 앙망하며 바라보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손을 펴서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 기쁨을 주시옵소서.”(15-16) 아직, 살아 있을 때에 말입니다. 주님, 지체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은 우리 왕이시지 않습니까?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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