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이웃으로 지내던 분들이 집으로 찾아와 현재가 되었다. 그러나 사진으로 찍는 즉시 그 순간은 다시 과거가 된다. 하지만 반 나절을 함께 보내며 경험한 반가움과 기쁨은 사진을 보고 있는 동안 다시 현재가 된다.
그런데 이런 순간을 부지런히 사진으로 남기는 아내들과는 달리 남편들은 왜 추억을 남기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을까?
201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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