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보다 훨씬 높이 자라는 갈대들에게서
더불어 하늘을 우러르는 삶을 배우지 못한다면
종이 위에 인쇄된 글자들로부터 무얼 배울 수 있을까?
선생과 학생의 경계가 사라지는 야외수업 현장에서
벗과 동지로 함께 서고 함께 앉다
2017. 10. 30.
안동 도산교회, 그리고 이원영 목사(1886~1958) 생가에서
'날적이 >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 아래 날개 (0) | 2018.06.01 |
---|---|
해무(海霧)를 건너는 다리 (0) | 2017.02.24 |
철길과 단풍 (0) | 2016.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