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13-16, 30-32
13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
30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슬픔과 낙심 속에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은 육의 눈으로는 예수님을 보았으나, 영의 눈은 가려져서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영의 눈이 밝아져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육의 눈으로는 더 이상 주님을 보지 못했다.
“사랑의 주님, 오늘 저의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시어,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자연과 사건 속에서 저를 찾아오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게 하소서.”
- 2019년 4월 21일 부활주일, 전교인전도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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