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기도 1

기도문 2019. 3. 21. 06:37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은 잠시도 한눈 팔지 않으시고, 늘 저희를 바라보시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잠시 하나님을 바라보다가도 곧바로 다른 것들에 마음이 빼앗겨 하나님을 잊곤 했습니다. 심지어 예배나 기도의 자리에 앉아서도 습관과 타성에 젖어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고 시간만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희의 눈에서 타성과 나태와 욕망과 의심의 비늘을 벗겨 주시어서, 오늘 이곳에, 그리고 저희의 삶 속에 봄 햇살처럼 밝게 빛나는 주님을 보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9년 3월 24일 주일예배


photo by P Heij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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