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삯꾼은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요한복음 10:11, 12)
선한목자는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양을 보호한다.
어리석게도 나는 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얼마나 헛되이 애써 왔는가?
나는 선한 목자가 아니다.
달아나지 말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양들 속에 남아 있자.
남아 있는 건 할 수 있는데,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내가 아닌 양을 보호하지?
2009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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